1) 일시 : 2025년 3월 28일 (금) 15:30~17:30

2) 장소 : 반월다함께돌봄센터

3) 대상 : 초등학교 1학년~2학년

4) 교육 내용

1교시(신은효) : 이건 얼마예요?

돈의 크기를 비교해 보고 교육용 화폐를 이용하여 돈을 조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직접 문구점을 방문했을 때처럼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물건을 살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2교시(권규리) : 돈 조합하기 게임

돈 조합하기 게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돈을 조합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조합한 방법을 발표해보는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5) 통합소감/느낀 점

  아이들이 조를 짜는 것보다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해서 개별로 게임을 진행하였으나, 지폐의 개수가 부족하여 게임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게임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조로 게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용 화폐에만 집중하면서 수업 자체에는 낮은 집중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화폐 사용 후 선생님이 설명할 때는 다시 걷어가는 식의 수업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 그림일기 활동을 하며, 본인이 가진 연예인 포토카드를 차에서 가져오기 위해 밖으로 나가버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앞으로는 반드시 구체적으로 가방이 어디 있는지 묻고 다음주에 보여달라는 식으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기 싫다고 하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왜 참여하기 싫은지 아이의 마음을 읽어준 후, 조금은 단호함을 보이면서 이름을 한 명씩 불러가며 수업에 참여시켰습니다. 보조 교사의 역할일 때는 옆자리에 계속 앉아있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가며 수업에 집중시키고,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스몰토크를 나누면서 점점 라포가 쌓이고 있다는 느낌이 실로 들었습니다. 특히 한 친구가 이번주에 제게 보여준다며 목걸이를 하고 온다는 얘기를 깜박 잊고 있었는데, 저번주 이야기를 하며 목걸이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과 선생님의 대화가 아이들에게는 참 크고 진지하게 다가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더 진정성 있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수업을 열심히 듣고, 질문에 대답하고, 생각치도 못했던 대답과 행동들을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더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여 매주 더 발전된 교육을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