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4. 12. 19(목) 은평 10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 강나연(수업진행), 최아영(수업보조)

1) 일시: 2024. 12. 19(목)

2) 장소: 은평 10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3) 대상: 초등학생 1~3학년

4) 교육 내용

ⓐ 학습 주제: 7차시 <꼬마 악어의 지갑>

ⓑ 학습 내용: 동화책 <꼬마 악어의 지갑> 속 내용을 통해 ‘저축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번 완독한 후, 다시 처음부터 다같이 중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내용을 살펴봤으며, 기본/심화 질문을 통해 ‘혼자 쓸 돈’, ‘함께 쓸 돈’, ‘저금할 돈’의 의미를 생각해 봤다. 또한 자신이 저축해봤던 경험이나 느낌을 공유하고, 저축했을 때의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학습했습니다. 용돈 만원을 사용하여 직접 장바구니에 담을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저축왕’을 뽑는 활동으로 수업을 마무리하였다.

5) 통합 소감 및 느낀점

: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마다 최대한 목소리와 말투를 다르게 흉내 내어 아이들 앞에서 읽어주니 아이들의 몰입도가 굉장히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저축의 중요성’을 인지한 채 책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 수업 진행이 수월했다. 생각보다 저축을 해 본 경험이나 안 좋았던 점이 없었다는 아이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런 경우에는 굳이 적지 않고 공란으로 두게 하여도 괜찮을 것 같다. 모두 자신의 장바구니에 열심히 그림도 그려주고 어려워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아이들이 물건 구매 활동 시간에 자신이 엄청나게 가지고 싶은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한 후에 결정을 내려주었고,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 욕구를 누르고 수업 시간에 배운 ‘저축’을 실천하던 아이의 모습도 기억난다. 지속적으로 언급했던 저축을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한 것 같아 뿌듯한 감정이 들었다. 다만, 물건 구매 활동 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과정 중에 자기 순서가 아닐 때는 집중력이 약간 떨어지는 친구들이 몇몇 있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점이 아쉬웠고, 수업 초반에 아이들 간의 사소한 갈등으로 인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7차시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