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4.11.8(금) 남동구 돌봄센터 6호점 - 이윤서, 이수아

1) 일시

2024.11.8(금) 15:30~17:30

2) 장소

남동구 돌봄센터 6호점

3) 대상

초등학교 1학년~4학년

4) 교육 내용

수업 주제: 무지개 물고기

1교시
마지막 수업인 만큼 아이들이 중간에 집에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먼저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무지개 물고기 동화를 아이들이 듣기 쉽게 억양과 톤을 조절하여 구연하였고, 이야기 속 무지개 물고기의 감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 무지개 물고기는 왜 친구들에게 화를 냈을까?
• 혼자가 된 무지개 물고기의 마음은 어땠을까?
• 자신의 비늘을 나누어 주기로 한 무지개 물고기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러한 발문을 통해 아이들이 동화책의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나눔'이라는 주제를 확장하여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남에게 나눠줄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을 활동지에 적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2교시
두 번째 시간에는 아이들이 무지개 물고기에게 나눠주고 싶은 것을 원형 색종이에 적어 물고기를 꾸미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알록달록한 비늘을 붙여 물고기를 예쁘게 꾸미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으며, 가장 즐겁게 몰입했던 활동이기도 했습니다.

활동이 끝난 후, 8차시 동안 진행된 경제교육을 되돌아보며 아이들이 느낀 점과 선생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5) 통합 소감 / 느낀 점

마지막 차시인 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었고,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지개 물고기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8차시 동안 아이들도, 저희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어려운 개념 앞에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게임이 시작되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질문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의견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린아이들 특유의 순수함과 열정이 수업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