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4.11.1 (금) 미추홀구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 고유설, 구현민

일시 : 2024.11.1(금)14:00~15:30

장소 : 미추홀구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

대상 :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주제 : 1차시 / 화폐가 태어났어요

1차시는 구현민 단원이 <화폐가 태어났어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과 첫 만남이라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이 PPT 화면에 나타난 돈을 보며 "저 사람이 왜 부자일까요?"라고 질문하자, 이에 대해 다양한 답변을 주며 수업이 이어졌습니다. 그 후, 무엇을 사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지 이야기하고, 만약 돈이 사라진 세상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사라진 돈' 이야기를 읽어주며 물물교환의 중요성과 돈의 필요성을 학생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물물교환 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물물교환이 어렵지 않다고 했지만, 원하는 물건을 얻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2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지폐로 지갑 속 화폐가 되어보는 게임도 진행했는데, 돈의 액수에 따라 학생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처음에는 역할을 자유롭게 맡기려 했지만, 각자의 선호도에 맞게 학생들의 역할을 임의로 지정하며 진행했습니다. 학생 수가 많지 않아 팀전이 아닌 협동게임으로 진행했고,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잘 참여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했으며, 머리띠 만들기 활동에서 학생들은 대부분 큰돈의 역할을 원했고, 100원이나 500원을 맡은 학생들은 아쉬워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특히 500원을 맡은 학생은 ‘500억’이라고 적으며 큰 돈의 역할을 원하기도 했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학생들이 수업에 잘 집중하고 즐겁게 참여해줘서 성공적인 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