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2025.01.31 (금) 13:00~14:30

2) 장소: 순종 지역 아동센터

3) 대상: 초등학교 전 학년, 예비 중학생

4) 교육 내용: 4차시 단정한 마을의 단정한 시쿠리니씨 그림책 수업

-진행자: 연다윤/ 보조: 김선진

[1교시] 단정한 마을의 단정한 시쿠리니씨 그림책을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읽어보도록 하는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였다. '시쿠리니씨'라는 단어가 나오면 박수치기, 바통 넘겨받으며 책 낭독하기, 그림책 속 그림에 대한 열린 질문 던지기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집중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중간중간 책 내용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과 심화 발문을 통하여 아이들이 단순히 이야기를 읽어나가는 것 뿐 아니라 직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2교시] 교재 속 질문에 답을 채워넣은 후, 등록증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식어와 직업이 될 수 있는 단어를 넣어 등록증을 만들어본 후 누구의 등록증인지 맞혀보는 퀴즈 형식의 발표를 진행하였다. 직업에 해당하는 등록증에만 도장을 찍어준 후, 일과 직업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였다.

5) 통합 소감 및 느낀 점

저번 시간에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 수업을 지루해하지않을까 걱정이었는데, 고민해서 수업을 준비한 만큼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며 잘 따라와 주었던 것 같다. 수업 중간에 아이들이 다른 학원에 가며 절반 정도 인원이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에 유연히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는 중간에 나가는 아이들이 몇 명인지 미리 여쭤본 후, 그 아이들을 뒷 줄에 배치하여 수업 중간에 분위기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자신이 만든 등록증을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워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무언가 자신을 드러내는 것과 관련된 활동을 할 때 아이들의 활동을 관찰하고 공유하는 데 있어서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