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025.04.04(금) 장성지역아동센터 - 엄하연,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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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435 작성일25-04-04 20:18 조회2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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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25.04.04(금) 장성지역아동센터 - 엄하연, 이주연
1) 일시: 2025.04.04(금) 16:30~18:00
2) 장소: 경상북도 포항시 장성지역아동센터
3) 대상: 초등학교 1~5학년
4) 교육 내용: 4차시 <단정한 마을의 단정한 시쿠리니씨> (강사 : 이주연, 보조강사 : 엄하연)
1교시: 단정한 마을의 단정한 시쿠리니씨 역할극 및 내용 정리
> 활동 내용
수업은 『단정한 마을의 단정한 시쿠리니씨』 책을 함께 읽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시쿠리니씨가 하는 일과 그의 행동이 마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시쿠리니씨와 마을 사람들의 역할을 맡아 역할극을 진행하였으며, 역할극이 끝난 후, 교재의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교시: 등록증 만들기 활동
> 활동 내용
먼저 아이들에게 등록증 양식을 나누어 주고, 등록증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등록증을 작성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고 정리하였으며, 등록증 작성을 마친 후, 한 명씩 자신의 꿈과 그 이유를 짧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통합소감/느낀점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어른들의 관점과는 또 다른 창의적인 사고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직업에 대한 토론에서 아이들은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으며, 이는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직업들이 오늘날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창의적인 의견이 종종 고학년 아이들에 의해 조정되거나 자제되는 모습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나이가 들수록 사회가 정해 놓은 틀에 맞추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따라서 미래 사회에서는 창의성을 더욱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정해진 정답을 전달하는 교육 방식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수업 중 한 학생은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꿈을 적었을 뿐, 실제로 원하는 것이 없다고 답하였습니다. 이는 오늘날 아이들이 과도한 디지털 정보 속에서 오히려 방향성을 잃고 주체적인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직업을 나열하는 교육을 넘어,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를 돕는 금융·경제 교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단순히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경제적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의 삶을 경제·금융과 관련하여 잘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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